외국어 뇌기능 향상 "뇌기능 차이 언어 습득 방식 따라 달라"

입력2016년 02월 15일(월) 17:22 최종수정2016년 02월 15일(월) 18:10
본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외국어를 배우거나 이중국어를 쓰면 뇌기능이 발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인지과학자 주디스 F. 크롤(Judith F. Kroll) 심리학, 언어학 및 여성연구 교수 연구진들은 13일 뇌구조와 이중국어 네트워크가 한 개 국어 사용자와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것들보다 이러한 차이는 이중국어 사용자들이 사용하려고 하는 언어로 말하는 것을 도왔다. 이들은 다른 언어로 잘못 단어를 말하지 않도록 뇌구조가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람들이 다 똑같이 않듯이 이중국어 사용자들도 다 같지는 않으며, 뇌구조와 정신체계 상 차이도 그 사람이 언어를 습득한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또 두 가지 언어가 무엇인지와 그 언어가 사용되는 맥락도 뇌구조와 정신체계에 영향을 준다.

크롤 교수는 "최근 연구들은 이중국어 사용자의 뇌 네트워크는 변화되어 능숙한 인지를 가능하게 하고 유창한 언어실력을 지원하고 새로 배우는 능력을 돕는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두 가지 언어는 이중언어 사용자에게서 항상 활성화된 상태이기에 사람들은 한 언어만을 쉽게 스위츠오프(꺼버리는 것)할 수 없으며, 언어들은 서로 간에도 경쟁관계에 놓이게 된다.

연구진은 이를 마치 언어를 저글링하는 것과 같이 이 언어들을 지원하는 뇌의 네트워크를 재형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연구진 룬트 대학의 요한 마텐슨(Johan Martensson)은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뇌 활성화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뇌 기능 유지에 좋은 방법"이라며 외국어 학습을 강력히 추천했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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