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한 질병관리본부 "10월 하순까지 모기 활동 활발해"

입력2016년 07월 12일(화) 15:04 최종수정2016년 07월 12일(화) 15:08
일본뇌염 경보 /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일본뇌염 경보 /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일본뇌염 경보가 심각하다.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이라고 알렸다.

일본뇌염 경보한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등에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경보발령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오는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고 밝히며,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도 보탰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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