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사용률 공무원 75% 가장 높아..회사원은?

입력2016년 07월 12일(화) 15:43 최종수정2016년 07월 12일(화) 16:09
육아휴직 사용률 / 사진=KBS1 육아휴직 사용률 뉴스 캡처
육아휴직 사용률 / 사진=KBS1 육아휴직 사용률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육아휴직 사용률은 어떻게 될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부연구위원은 12일 '취업여성의 일, 가정양립 실태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서 2011년 이후 첫째 아이를 낳은 15~49세 기혼여성 788명을 분석해 결과를 밝혔다.

공무원, 국공립교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5%로 다른 직장유형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았다. 정부투자, 출연기관 종사자도 66.7%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그러나 일반 회사에 다니는 여성은 34.5%만이 육아휴직을 썼다. 출산휴가 사용률도 공무원, 국공립교사는 94.8%로 매우 높았으나 일반 회사 종사자의 사용률은 55% 수준이었다.

고용 형태에 따른 육아휴직 사용률은 차이가 더 컸다. 상용근로자는 46.9%가 육아휴직을 썼지만 임시, 일용 근로자는 사용률이 1.9%에 그쳤다. 출산휴가의 경우에도 상용근로자의 68.3%가 휴가를 쓴 반면 임시, 일용 근로자는 14.6%만이 출산휴가를 갔다.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는 여성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육아휴직 사용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2000년 이전 첫 아이를 낳은 여성은 5.3%만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그러다가 2001~2005년 출산한 여성은 13.7%, 2006~2010년 24.7%, 2011~2015년에는 41%가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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