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내달 1일~2일 추락… 韓 국민들 외부 활동 삼가 당부

입력2018년 03월 30일(금) 15:34 최종수정2018년 03월 30일(금) 15:55
톈궁 1호 / 사진=CNSA(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중국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의 추락이 임박한 가운데 한반도에 파편이 떨어질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톈궁 1호는 2011년 발사된 중국 최초의 실험용 우주정거장이다. 하지만 예상된 기한을 늘려 무리하게 운영되다 2년 전 통신이 두절됐고 지금은 통제력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30 오전 9시 현재 고도 182㎞에 진입했으며, 4월 1일 저녁 6시3분 ~ 4월 2일 2시 3분 사이 시점(한국 시간 기준)에 지표면으로 추락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최종 추락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추락 최종 1~2시간 전에 확인할 수 있다. '톈궁 1호'는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잔해물이 지구로 낙하해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인공우주물체의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과기정통부와 천문연은 톈궁 1호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락 상황을 감시·분석하고, 톈궁 1호의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한 추락 상황 변화 등 발생시 추가적으로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만약 우리나라 인근 상공에서 최종 추락 시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추락 예상 시각 전후로 외출 및 외부활동을 삼가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해달라"면서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적인 접촉을 삼가고 소방서(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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