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예쁘지 않은 얼굴, 배우로서 큰 장점" [인터뷰]

입력2018년 04월 18일(수) 07:29 최종수정2018년 04월 18일(수) 15:44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배우 이주우가 자신의 외모를 배우로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주우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을 찾아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주우는 도도한 겉모습과 달리 팔랑귀 탓에 사기 당하기 쉬운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 민수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극 초반 민수아는 전 남친 동구(김정현)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는 말에 와이키키 게스트 하우스에 입성하지만, 이내 동구의 절친 두식(손승원)과 소울 메이트로 발전해 시청자에 큰 웃음을 안겼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주우는 지난 연말부터 약 4개월 간 쉼 없이 달려온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대해 “아무 탈 없이 잘 끝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면서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 분들이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월요병을 날렸다고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수아의 쿨한 성격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며 “원래 성격이 수아처럼 쿨한 면이 많다. 그래서 이야기 할 때 직설적이고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하는 편이다. 또 억지로 캐릭터를 표현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더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우는 2013년 산이 뮤직비디오 ‘아는 사람 얘기’로 데뷔해 드라마 ‘호구의 사랑’, ‘파랑새의 집’, ‘돌아온 복단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이주우는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이력을 가진 배우이기도 하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주우는 “사실 배우를 하기에 제 얼굴이 전형적인 미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저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다만 촬영한 제 모습을 보면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그 모습이 배우로서 장점이지 않나 싶다”며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 평생 연기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매일 즐겁고 행복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들고, 괴로운 부분도 많지만 그 부분조차도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배우란 직업에 대한 깊을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주우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청자들이 끝나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더라. 그런 반응을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도 이번 드라마의 팬으로서 떠나 보내는 게 아쉽고, 시원섭섭한 감이 있다”면서도 “배우 이주우는 다른 작품을 통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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