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대책 요구 국민청원 동의자 '2만명' 돌파

입력2018년 06월 22일(금) 13:01 최종수정2018년 06월 22일(금) 16:15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국민청원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대구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대구방송 TBC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의 '과불화 화합물 대책'이라는 내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대구 매곡, 문산 취수장의 물에서 8종의 과불화 화합물이 다량 검출됐다. 그중 과불화 옥탄산 농도는 호주의 '마시는 물 권고 기준' 2배를 초과했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엔 '대구시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이란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수도 안 되고 끓여도 안 되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물인데 낙동강 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뉴스에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심지어 인터넷 뉴스에도 올라오지 않는 게 정상이냐"고 항의했다.

이어 "딱 한 번 뉴스에 나온 것이 전부다. 이제까지 제 아기에게 발암물질로 분유를 태워 먹이고 그 물로 밥을 지어 먹이고 씻기고 옷을 빨아 입히고"라며 "생각만 해도 화가 치솟는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빠른 대안을 마련해주시고 대구 시민들이 알 수 있게, 전 국민이 알 수 있게 투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해당 청원글의 동의자는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만7000명을 넘어섰다. 청원글이 게시된 지 30일 안에 동의자 20만 명 이상이 되면 청와대 관계자가 관련 사안에 대해 직접 답변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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