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맘충' 논란, 난폭운전 과장→CCTV 공개→신상 털기까지

입력2018년 07월 06일(금) 17:57 최종수정2018년 07월 06일(금) 18:16
태권도맘충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른바 '태권도 맘충' 사건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3일, 자신을 '아이둘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소개한 A씨는 경기도 광주 지역 맘카페에 "학원 어린이 차량 난폭운전,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회사에 큰 화물차가 못 들어와서 회사 앞 골목에 차를 세우고 물건을 싣고 있는데 노란색 어린이 차량이 계속 경적을 울리더니 질주해서 화물차 앞까지 달려왔다"고 적었다.

이어 A씨는 노란색 어린이 차량 안에 5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10명 넘는 아이들이 앉아 있었다면서 "난폭운전 해도 되냐고 물으니 길막아서 화난 것만 얘기하더라. 무서워서 이 학원 보내겠냐고 했더니 원장이라고 하더라. 어디 신고할 수 있는 방법 없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맘카페 회원들은 A씨의 편에 서서 신고 방법 등을 공유했다. 그러나 태권도 학원 차에 타고 있던 아이의 엄마가 등장해 사실과 다르다는 댓글을 쓰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여기에 자신을 태권도 관장이라고 지칭한 B씨도 등장해 A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학부형의 확인 전화로 카페 글을 알게 됐다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A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했다며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학원장의 글과 영상을 확인한 A씨는 "공개적으로 사과 드린다. 제 눈에는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 원장님과 다툼이 있었는데 느끼기 차이인 것 같다. 짧은 생각으로 원장님과 모든 부모님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태권도학원을 모함한 A씨를 '태권도 맘충'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씨가 다니는 회사의 이름까지 공개되면서 회사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에 비방글이 잇따랐다. 심지어 해당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과 불매 운동까지 퍼진 상황. 해당 업체는 '태권도 맘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바지사장에 대한 의혹까지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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