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치니 억" 강민창 전 내무부 치안본부장, 노환으로 사망

입력2018년 07월 09일(월) 09:04 최종수정2018년 07월 09일(월) 09:58
강민창 전 내무부 치안본부장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강민창 전 내무부 치안본부장이 지난 6일 사망했다.

9일 방송된 연합뉴스TV '뉴스 09'에 따르면 현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내무부 치안본부장을 지낸 강 전 본부장은 지난 6일 향년 85세에 노환으로 사망했다.

1986년 1월 제10대 치안본부장에 임명된 강 전 본부장은 이듬해 1월 서울대생 박종철 열사가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숨졌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박 열사 사인에 관해 '목 부위 압박에 따른 질식사'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강 전 본부장은 언론에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발표하며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 했다.

이후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강 전 본부장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고 1993년 유죄가 확정됐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재기 응원 물결' 최철호, 여배우 폭행 후 …
기사이미지
'프듀 조작' 안준영 PD 항소심도 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검찰이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
기사이미지
'로건·정은주 심판자' 자처한 정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김준영)과 정…
기사이미지
'아이콘 탈퇴' 비아이, 연예계 복귀 시동거…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
기사이미지
탬파베이, 다저스에 끝내기 승리 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
기사이미지
"우울과 고통" 이경실→박해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