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천주교 모독에 젠더 갈등까지 '충격적 파문'

입력2018년 07월 11일(수) 11:12 최종수정2018년 07월 11일(수) 11:13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른바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진 '워마드'에는 최근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운 사진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강제로 성당에 가 (성체를) 받아왔다"라며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사라져라"라고 적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따르면 '성체'란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실제적,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컫는다. 성체 훼손은 가톨릭 교회 안에서 대죄로 여겨진다.

실제 지난 2012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문정현 신부가 성체를 가져와 미사를 하던 중 이를 막던 경찰에 의해 성체가 땅에 떨어지며 훼손되자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를 찾아가 직접 사과한 바 있다.

이에 가톨릭 신도를 중심으로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성체를 훼손한 회원뿐만 아니라 '워마드'를 향한 분노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홍대 누드크로키 몰카 누출' '목욕탕 남성 알몸 노출' 등 '워마드'의 남성 혐오 관련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을 수사해야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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