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에 무릎 꿇었다 "너 감당하기 무서웠어" [TV캡처]

입력2018년 09월 06일(목) 21:59 최종수정2018년 09월 06일(목) 22:00
'아는 와이프'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지성과 부부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에서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엄마에게 “나 회사 안 가니까 좋지? 이런 것도 사주고”라고 말했고 엄마는 “기다리잖아. 가야지”라고 답했다. 서우진은 “누가 기다려?”라고 물었고 엄마는 “너 기다릴 거야, 많이. 걱정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달려갔고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달려가다 두 사람은 만났다. 이후 카페로 간 서우진은 “믿기지 않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인지조차 모르겠지만 그동안 나한테 일어났던 이상했던 일들, 반복되던 꿈, 엄마가 대리님한테 했던 이상했던 행동들, 처음부터 낯설지 않았던 느낌, 날 너무 잘 안다고 여겨졌던 것들, 결정적으로 버스. 그건 거기에 있던 사람 아니면 알 수 없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차주혁에게 “이제야 다 이해가 돼. 내 마음이 왜 그렇게 반응했었는지, 왜 자꾸 그쪽으로 움직였는지. 근데 왜 그랬어요? 왜 그런 선택을 했어요? 왜 날 버렸어요? 왜?”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주혁은 “난 네가 변하는 게 너무 무서웠어. 평생 그런 널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도. 그게 내 탓인 줄도 모르고. 조금만 더 배려했다면, 조금만 더 네 말에 귀 기울였다면 너처럼 쿨하고 건강하게 잘 버티며 살 수 있었을 텐데 내가 다 망쳐버렸어. 내가 이기적이었어. 내가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 너무 늦었지만 정말 미안해 우진아”라며 무릎을 꿇었다.

서우진은 “나 당신이 버린 서우진 아니야. 그렇게 나약하지 않고 잘살아 볼 거야. 기회 다시 줄 테니까 당신이 만회해. 돌이켜놔요. 원래대로. 미안한 마음 말로만 하지 말고 두고두고 갚아요. 내 옆에서”라고 전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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