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차학연 "먹먹하고 서운한 마음…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

입력2018년 09월 21일(금) 13:45 최종수정2018년 09월 21일(금) 13:54
'아는 와이프' 차학연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는 와이프' 차학연이 진솔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20일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이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하는 가슴 뭉클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차학연은 극 중 자기애가 충만한 사고뭉치 은행원이자 사랑에 서툰 연애 초보자 김환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차학연은 고스펙 고학력의 개인주의자 신입 김환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데 이어 드라마로 연애를 배운 '직진 썸남'의 수줍은 고백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주향숙(김소라)에게 반했다가도 금세 티격태격하는 일명 '대환장 캐릭터'의 매력을 끝까지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직장 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동료들의 언행이 그저 불편한 '눈치꽝' 신입 직원의 모습이었지만 차학연 특유의 연기 매력으로 얄밉지 않은 김환이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차학연은 드라마 종영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는 와이프' 마지막 회 대본을 받았을 때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다 15회를 보면서 '아 이제 1회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 회를 실감하게 돼 먹먹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 그만큼 '아는 와이프'는 제게 특별했고 소중한 드라마였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를 믿고 환이를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KCU 은행 세트장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정말 많이 배웠다. 김환 캐릭터를 눈여겨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는 와이프'를, 환이를 오래오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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