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키, 유기농 업체→재판매 업체…소비자 배신 "돈이 부족했다"

입력2018년 09월 26일(수) 22:43 최종수정2018년 09월 26일(수) 22:46
미미쿠키 입장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수제 쿠키로 유명한 업체 미미쿠키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져버렸다.

지난 20일 SNS를 통해 미미쿠키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제 쿠키가 코스트코 제품과 비슷하다는 주장과 함께 두 제품을 비교한 사진이 게재돼 의혹이 불거졌다.

미미쿠키는 유기농 밀가루 등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사장 부부의 의지와 함께 아이 태명인 미미를 간판으로 내걸어 신뢰를 더욱 높였다. 이에 미미쿠키는 입소문을 탔고 대기 없이는 구하기 어려울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미미쿠키의 논란이 제기되며 제보 또한 잇따르는 가운데, 기존 마트 제품을 재포장한 것도 모자라 2~3배의 가격으로 되팔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미미쿠키 측은 공지를 통해 "완제품을 구매해 재포장했다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사용하고 있는 생지가 코스트코에 납품되는 것과 같은 제품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쿠키뿐만 아니라 롤케이크도 코스트코가 파는 제품과 동일하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결국 미미쿠키는 22일 입장글을 통해 "롤도 매장에서 직접 작업을 했었지만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하게 됐다. 진작 밝히려고 했지만 솔직히 돈이 부족했다"며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를 인정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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