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 손혜원, 논란에 "왜곡,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것" 반박

입력2018년 10월 11일(목) 17:08 최종수정2018년 10월 11일(목) 17:40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국정감사에 관련 사안에 관해 무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손 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고 '왜곡'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골목을 걸어왔고 고무다라이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 하며 나도 깜짝 놀라도록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골목에 있었기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손 의원이 미소지으며 한 골목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손 의원의 뒤쪽 벽에는 고무대야가 놓여 있는데 손 의원의 손과 겹쳐 마치 그가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손 의원은 해당 글에 남긴 댓글을 통해 "저는 선 감독 사퇴하는 것 반대다. 자신의 소신은 맞고 다른 이들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은 제 잘못이다. 저런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KBO, KBSA가 좀 더 열심히 대한민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의원은 1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한 선동열 감독에게 황당한 질문을 쏟아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손 의원은 "연봉 2억 원이나 받고 출퇴근하지 않냐"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등의 발언으로 선 감독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리꾼으로부터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에 관해 무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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