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수·김태환, 넥센 스피드레이싱 6라운드서 각각 폴투윈 차지

입력2018년 10월 22일(월) 14:47 최종수정2018년 10월 22일(월) 15:05
정남수(왼쪽) 김태환(오른쪽)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엔페라 GT-300 정남수(브랜뉴레이싱), 엔페라 R-300 김태환(오버리미트&HSD)이 넥센스피드레이싱 6라운드에서 각각 폴투윈의 영예를 안았다.

정남수와 김태환은 21일 넥센타이어(대표이사 :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 김기혁)이 주최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시즌 마지막 6라운드에서 각각 폴투윈을 차지했다.

올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여느 때와 다르게 드라이버들에게서 날 선 긴장감이 느껴졌다. 특히 GT-300클래스에서 포인트 3점 차이인 정남수(180점)와 배선환(177점)의 시즌 챔피언 경쟁 레이스는 최대 클래스답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2019년 시즌에 앞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리프트', '벨로스터N'클래스 시범경기를 가졌다.

최대출력 400마력 이하로 제한된 최상위 클래스인 GT-300 클래스 예선전에서 시즌 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남수가 (브랜드뉴레이싱)가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시즌 챔피언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즌 포인트 2위인 배선환은 예선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정남수는 스타트 미스로 1코너를 3위로 빠져나오면서 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했다. 3 랩째 배선환이 핸디캡 이행을 위해 피트인으로 하는 사이 정남수는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정남수는 계속해서 송병두를 추격해 나갔고 4 랩째 코너를 빠져나오면서 송병두를 가볍게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GT-300클래스에는 정남수를 제외하고 모두 핸디캡 수행을 해야 해서 정남수에게는 유리한 조건이 아닐 수 없었다. 4랩부터 선두권에 오른 정남수는 선두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챔피언까지 따냈다.

GT-200클래스 마지막 6 라운드 예선에서 정지원이 폴 포지션을 차지해 승기를 잡았고 시즌 포인트 1위인 유재광(BESTMAKE)은 2위로 결승전에 올라 시진 챔피언을 확정 짓는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정지원이 폴투윈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위에는 권기원(Weds Sport Racing), 3위 이준범(맥스레이싱) 순으로 포디엄에 올랐다. 유재광(BESTMAKE)이 종합 포인트 219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대출력 220마력 이하의 ASA AD-스포트 원메이크에서는 이동현(레퍼드 레이싱)이 4승으로 시즌 챔프를 확정했고 마지막 라운드에는 조의상(지가토)이 폴 포지션을 차지해 결승전에 올랐다. 그 뒤로 정진영(레퍼드레이싱), 신재욱(은새미로커피/포디엄레이싱)이 차지했다.

스탠딩 스타트로 출발한 결승전 오프닝 랩에서는 예선전 순위와 같은 조의상, 정진영, 신재욱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 7 랩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완벽한 주행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의상과 정진영은 각각 2위(22분 55초 753)와 3위(22분 58초 572)로 포디엄에 올랐다.

GT-3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개최된 최대출력 330마력 이하의 BK원메이크 클래스에서는 김재우가 폴투윈으로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넘사벽' 김재우는 6라운드 중 5승을 차지하며 시즌 챔프에 올랐다.

김재우와 이승훈에 이어 3위로 1 랩을 시작한 최경훈은 2랩에서는 이승훈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이후 김재우는 피트스루를 이행하고 난 14 랩에서 3위로 복귀했고 이후 랩에서 차례대로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15 랩 이후부터는 최경훈과 김재우의 우승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20랩에서 순위 싸움은 올 시즌의 최고의 장면을 선사했다. 아웃코스 공략에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김재우는 결승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코스 공략에 성공했고, 마침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올 시즌 BK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김재우의 경쟁 상대는 없었다. 유일하게 같은 팀 동료인 이승훈(ERC레이싱)만 종합포인트 싸움을 견제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3라운드 이후 3연속 '우승-준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6라운드 최종 순위는 김재우(24분 43초411)-최경훈(24분 44초107)-이승훈(24분 44초112)의 순위로 마무리 됐고, 김재우와 이승훈의 종합포인트 싸움에서는 김재우가 220점을 받아 219점을 받은 이승훈을 1점 차로 짜릿한 시즌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재우


국내 유일의 SUV 레이싱인 엔페라 R-300 클래스 예선에는 김태환(오버리미트 &HSD)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시즌 포인트 1위를 차지한 원정민(라핀레이싱)은 예선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총 15대가 참가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5대 차량이 핸디캡을 이행해 야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은일- 원정민-정연익은 5라운드까지 결과 종합 순위 1,2,3위로 이번 마지막 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이 가려지는데 종합 포인트 1위인 원정민이 결승 오프닝 랩에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5라운드까지 포인트 1위였던 원정민은 계속 순위가 뒤로 처졌고 그 사이 예선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태환은 시즌 포인트 2위인 문은일과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김태환과 문은일이 경쟁을 펼치는 사이 정연익이 3위로 올라서면서 시즌 챔피언 경쟁에 합류했다. 하지만 1, 2위 선두권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김태환은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주행을 하며 시즌 마무리에 들어가는 듯 했다. 문은일도 시즌 포인트 경쟁을 하던 원정민이 순위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김태환을 무리해서 추월하지 않아 보였다. 문은일은 안전하게 레이스를 이어가면서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짓는 듯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치닫자 김태환은 문은일과의 거리를 0.9초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우승을 확정지어 나갔다. 완벽한 주행으로 스타트때부터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던 김태환이 25분11초311의 기록으로 마지막 라운드 우승하면서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라운드 2위는 25분 19초974의 기록을 세운 문은일이 차지했다. 문은일은 원정민과 시즌 챔피언 경쟁을 했으나 원정민이 순위권에 밀려나면서 문은일이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3위에는 신동민이 차지했다.

무제한 클래스인 핫식스 슈퍼 랩에서는 지난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남수가 2위와 28점 차이로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그 뒤로 김현성(코프란레이싱), 김규태(팀 오메가)이 각각 127점과 101점으로 포인트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1차시기에서 정남수(브랜뉴레이싱)는 1분 09초 778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김규태(팀 오메가 / 1분 13초814), 정경호(팀 오메가 / 1분 13초 949)순으로 2차 시기에 올랐다

2차 시기또한 1차시기 결과와 마찬가지로 정남수 , 김규태 , 정경호 순으로 2018시즌의 마지막 라운드를 마첬다.

코프란 TT-200은 지난 5라운드까지 송현진(122점), 김성훈(106점), 이경록(82점) 순으로 시즌 종합포인트 확정지었다. TT-100에서는 홍창식(105점), 민병전(101점), 최정혁(92점) 순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홍창식과 민병전의 경쟁이 예상된다.

코프란 TT-200클래스에서는 권기원, 이영래, 서영호, 강동현, 송형진, 이경록 등의 순으로 2차 시기에 올랐다. TT-100클래스 1차 시기에서는 원상연, 이재범, 홍창식 김한섭, 김언인 등으로 2차 시기에 올랐다.

TT-200 2차 시기에서는 서영호(1분 13초 908), 권기원(1분 14초 158), 이영래(1분 14초 482) 순으로 포디엄에 올랐다. 함께 진행된 TT-100에서는 원상연(1분 16초 662), 홍창식(1분 17초 676), 김언인(1분 18초 601) 순으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다.



이번에 시범 라운드로 진행된 벨로스터 N-TT에서는 김재우(네오테크)가 1분 14초 359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유인석(라인모터스)1분14초514, 추성택(Jpex garage)이 1분 14초 546 순으로 포디엄에 올랐다.

G-TECH챌린지는 신선교(짜세레이싱 / 스포티지QL)목표 기록에 정확히 맞춰 1000/1초의 확률에서 승리했다. 윤국정(짜세레이싱 / 스포티지 R) 1분 22초 000의 목표기록에 1분 21초 984의 기록을 세워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박찬경(청주오토라인 / 아반떼 MD) 1분 25초 목표기록에 0.26초 뒤진 1분 24초 974를 기록했다. 그 뒤로 김동훈(천안샤프카레이싱 / 스포티지 QL) 1분 20초000목표기록에 1분19초954로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시범 라운드로 진행된 드리프트 대회는 내년 시즌에는 정규 클래스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프로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S클래스와 아마추어들이 기량을 겨루는 A클래스로 치러졌다.

S클래스 4강 전에는 홍성윤(GP드리프트), 최지웅(봉피양 레이싱), 이준희(모션), 카츠히로 우에오(Z.S.S 레이싱)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카츠히로 우에로와 홍성윤이 올랐다. 1라운드에서 홍성윤이 우에오를 압도했지만 2라운드에서 모션 체인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선행 차량을 놓치면서 카츠히로 우에로가 시범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가한 A클래스에는 가원호(Team frc)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상준(루미노스), 최중엽(kwork & Car round)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축제의 마지막답게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만 볼 수 있는 피트스톱 챌린지, 세발자전거 레이스 같은 액티비티는 물론, 튜닝카컨테스트, 포토페티발 , 푸드트럭 등 풍성한 이벤트로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차종 10여개의 동호회 500여대 차량이 서킷을 방문해 서킷을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여 2018 시즌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6개월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신규클래스와 다양한 컨텐츠로 2019년도 청사진을 보여주었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 넥센스피드레싱 최종전은 오는 27일 SBS스포츠를 통해 방송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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