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도 없는 한국, 우즈베키스탄전 3선 조합에 관심 집중[ST스페셜]

입력2018년 11월 19일(월) 17:57 최종수정2018년 11월 19일(월) 17:58
황인범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구자철마저 부상으로 낙마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는 한국의 3선 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 20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호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수단 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승리도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성용,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등이 빠진 이번 대표팀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옥석 가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3선 선수들의 발굴과 활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자철의 부상으로 인해 그 주목도는 더욱 커졌다.

주전 조합인 기성용과 정우영이 소집되지 않으며 3선은 무주공산이었다. 호주전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황인범, 그리고 베테랑으로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뛴 구자철이 주전 자리를 꿰챴다.

그러나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몸상태임이 확인되며 독일로 조기 복귀했다. 황인범이 제 몫을 해 줬지만, 남은 한 자리에 대한 새로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황인범과 짝을 맞출 유력한 3선 자원은 호주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주세종이다. 많은 활동량과 준수한 패스 능력을 갖춘 주세종은 지난 호주전에서도 막혀있던 한국의 공격 줄기를 움직임과 패스로 뚫어낸 바 있다. 후반전에 한국의 경기력이 더욱 나아진 만큼 다시 한 번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멀티 자원인 박주호와 권경원도 3선 자리 경쟁에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역할을 모두 뛸 수 있는 박주호는 많은 경험이 자산이다. 측면과 중앙 어떤 위치에서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다. 최근 중앙수비수로 경기에 나섰던 권경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멀티 플레이어들이 구자철의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호주전에서 짧은 시간 기회를 부여 받았던 유망주 김정민도 출격을 대기한다.

기성용과 정우영, 그리고 벤투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는 황인범은 사실상 아시안컵 합류가 확정적이다. 벤투 감독은 이들의 뒤를 받칠 능력 혹은 이들과 다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은 3선 자원들의 사실상 마지막 경쟁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보일 새로운 3선 조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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