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2분' 토트넘, 인터밀란 격파…챔피언스리그 16강 희망 살렸다(종합)

입력2018년 11월 29일(목) 06:50 최종수정2018년 11월 29일(목) 06:50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인터밀란을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던 토트넘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터밀란도 2승1무2패(승점 7)가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에릭 라멜라와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자리했으며 중원에는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포진했다.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세르쥬 오리에가 포백을 이뤘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다이어 등과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인터밀란은 마우로 이카르도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이반 페리시치와 라자 나잉골란, 마테오 폴리타노가 그 뒤를 받쳤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마티아스 베시노가 3선에 자리했고, 콰두 아사모아, 밀란 슈트리니아르, 스테판 데 브리,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수비벽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꼈다.

경기를 주도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전반 6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알리와 라멜라도 중거리 슈팅으로 인터밀란의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 인터밀란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대신 수비에 집중하며 토트넘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윙크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인터밀란은 전반 43분 나잉골란 대신 보르하 발레로를 교체 투입했다.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그라운드는 더욱 뜨거워졌다. 양 팀 모두 빠르게 공수 전환을 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다만 세밀함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모우라 대신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케인과 투톱을 이룬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인터밀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1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해 코너킥을 만들었고, 2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24분 라멜라 대신 에릭센을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분 뒤 에릭센의 프리킥을 베르통헌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35분 결실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냈고, 시소코가 그 공간을 따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시소코는 알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다시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인터밀란은 후반 38분 담브로시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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