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가득' 황인범·나상호, 아시안컵서 폭발할까[아시안컵]

입력2019년 01월 06일(일) 07:00 최종수정2019년 01월 06일(일) 07:00
나상호(왼쪽), 황인범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황인범과 나상호, K리그2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잠재력이 있음을 증명한 두 젊은 피가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급 스타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한국은 7일 오후 22시 30분 필리핀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의 대표팀 주축들을 중용하면서도 아시안게임 멤버들을 요소요소에 발탁해 팀에 자신의 색을 입혀 나가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황인범과 나상호, 김문환 등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황인범이다. 아직 A매치 경험은 부족하나 특유의 센스있는 플레이와 볼 간수 능력, 공격적인 전진패스 능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기성용이 차출되지 않았던 대표팀에서는 미드필더로 출격해 벤투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내기도 했다.

나상호 역시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피드와 돌파력을 증명해내며 아시안컵 무대까지 밟게 됐다.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던 문선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벤투 감독의 신임은 두텁다.

이들이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미드필더 공수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이재성, 이청용 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 정우영, 주세종과 경쟁해야 한다. 나상호 역시 손흥민, 황희찬 등과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다.

다만 어느 정도의 기회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이후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가려진다. 경기 수가 많고, 더운 중동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필수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조별리그 팀들과의 경기, 그리고 승부가 어느 정도 기운 경기의 후반 교체 자원으로 경기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황인범과 나상호는 국가대항전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적게 주어질 기회를 살려야 하는 압박 속에 놓였다.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에 임하는 황인범과 나상호가 이 부담감을 벗고 대표팀의 어엿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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