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가 밝힌 NC行 이유 "변화 없으면 발전도 없다"

입력2019년 01월 08일(화) 13:27 최종수정2019년 01월 08일(화) 13:27
양의지
[창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금 변화를 주지 않으면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양의지가 밝힌 NC 다이노스 이적 이유다.

NC는 8일 낮 12시 창원 사보이호텔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양의지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현 대표이사와 김종문 단장, 이동욱 감독, 손시헌, 모창민, 이재학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의지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NC를 선택하게 됐다. 기분 좋은 날이고 후회는 없다"고 창원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프로 입성 이후 두산 베어스에서만 활약해 왔다. 2018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양의지가 두산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양의지는 지난해 12월 NC와 4년 총액 125억 원(계약금 60억 원, 연봉 65억 원)에 계약하며 창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우승도 하고, 준우승도 했지만, 야구하면서 (지금이) 변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면서 "두산이라는 팀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었지만, 변화를 주지 않으면 나에게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양의지는 "두산에 있을 때부터 항상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다. NC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우승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 "개인 목표는 144경기 동안 동료들과 함께 하며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드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NC는 2019시즌부터 창원NC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양의지는 "너무 좋은 구장을 갖춘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양의지는 '린의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NC소프트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양의지의 이름을 합친 별명이다. 양의지는 "게임(리니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웃은 뒤 "NC라는 팀이 창단했을 때부터 어린 선수들이 패기 있게 하는 모습이 좋았다. NC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의지는 "큰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환영해준 NC팬들과 창원시민들께도 감사하다“며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 캠프에서 잘 준비해서, 새 야구장에서 열심히 야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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