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모욕 유죄' 블랙넛 "힙합, 자유로운 표현 가능해지길" [ST현장]

입력2019년 01월 10일(목) 11:00 최종수정2019년 01월 10일(목) 16:07
블랙넛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래퍼 블랙넛(29, 김대웅)이 모욕 혐의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이후 직접 심경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김현덕 판사)은 블랙넛의 모욕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블랙넛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한 블랙넛은 스포츠투데이에 "앞으로 더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다"며 "힙합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또한 블랙넛의 변호인은 "판결서 내용에 대한 이유와 법리 등을 상세하게 검토한 다음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히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앞서 블랙넛은 자신이 만든 곡에 키디비를 겨냥한 성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그는 저스트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투 리얼(Too Real)',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등에서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X 봤지' 등의 가사를 썼다.

이에 키디비는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블랙넛에 강경 대응을 시사, 2017년 6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블랙넛은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과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뿐 아니라 키디비는 블랙넛이 피소되기 이전인 2016년에 2차례, 피소 이후인 2017년 7월과 9월 각각 1차례 씩 총 4차례에 걸쳐 공연에서 자신을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며 2017년 1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추가로 고소했으며 두 사건은 병합됐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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