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늦은 사과지만 진심일 때 하고팠다" 심경고백

입력2019년 01월 11일(금) 13:36 최종수정2019년 01월 11일(금) 13:36
신종령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17년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신종령이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11일 신종령은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현재의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신종령은 지난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밖 흡연구역에서 이모씨를 주먹으로 5차례 때리고 철제의자로 2차례 내리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 발생 나흘 후에는 서울 마포구 한 주점에서 다시 한 번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 주점 사장과 손님 임모씨가 "그만 귀가하라"고 하자, 주점 앞 도로에서 임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히는 등 총 두 차례의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이날 인터뷰에서 신종령은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첫 번째 피해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두 번째 분은 전화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다"며 "그런데 만남은 부담스러워하시더라"라고 밝혔다.

다소 늦은 사과에 대해서는 "사과가 늦어진 건 죄송하지만 대중에게 보여지기식 사과를 하기 보다는 제가 진심으로 느꼈을 때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신종령은 "조울증 상태라고 진단받았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감정적으로 되게 예민한 상태였다"며 "그때는 모든 사람들이 이유없이 절 손가락질 한다고 생각했다. 자기 방어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이 된 것 같다. 지금은 치료를 받고 마음이 많이 안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출소 후 그는 어머니가 일하는 회사에 일시 취업했다. 공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조명 기구를 조립하는 일을 했고, 현재는 광주에서 친척의 일을 도우며 살고 있다.

신종령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는 "제 개그에 웃어주던 분들의 미소가 얼마나 감사했던 것인지 새삼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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