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적시장·라이엇 게임즈 자체 제작…새로운 LCK가 찾아온다(종합)

입력2019년 01월 11일(금) 15:15 최종수정2019년 01월 11일(금) 15:15
[종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새로워진 2019 LCK 스프링에 출전할 10개 팀이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 파크'(롤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19 LCK 스프링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 총 20인이 참가했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 박준규 한국대표,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 이민호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방송총괄도 자리에 함께 했다.

역대급 겨울 이적시장 이후 진행되는 2019 LCK 스프링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라이엇 게임즈가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리그를 운영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 장소도 한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롤파크 LCK 아레나로 변경됐다.

미디어데이 1부에서는 대회 운영과 방송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먼저 리그 일정에 변화가 있다. 2019 LCK 스프링은 1라운드 수목금토일, 2라운드 목금토일에 열린다. 또한 정규시즌은 10주 동안, 포스트시즌은 2주 동안 진행된다.

TV중계 플랫폼은 SBS 아프리카 채널로 확정된다.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LCK를 즐길 수 있다.

이민호 방송총괄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LCK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츠적인 연출을 시도할 생각"이라며 "IP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특징을 살려 게임과 방송, 중계현장이 통합된 종합적인 연출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 LCK 스프링에서는 기존에 구현되지 않았던 스포츠적 요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롤드컵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내에 코치 박스를 마련해 각 팀 코칭스태프들의 실시간 반응을 관람객들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서는 LoL 월드 챔피언십 수준의 수치 및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LCK 공동심판위원회를 발족하고, 6인의 전문 심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문 심판 투입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경기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데이 2부에서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급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 진행되는 첫 번째 시즌인 만큼, 많은 팀들이 "합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드림팀'을 꾸린 SK텔레콤 T1 김정균 감독은 "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개개인 선수들이 워낙 잘한다"면서 "팀워크만 잘 맞춘다면 팬들이 생각하는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로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KeSPA컵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스프링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부활을 예고했다.

KeSPA컵 우승을 차지한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LCK 팀들이) 치열하게 싸워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윈-윈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드' 최성원도 "LCK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의 '스멥' 송경호는 "항상 그랬지만 (올해도) 치열할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준비 상황을 전했다. 오창종 감독 "새로운 kt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 LCK 무대를 밟게 된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은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도 만만치 않은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2019 LCK 스프링은 오는 16일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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