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싣고' 홍경민, 목사된 안호성 씨와 20년만 재회 [종합]

입력2019년 01월 11일(금) 20:17 최종수정2019년 01월 11일(금) 20:17
'TV는 사랑을 싣고'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홍경민이 20년간 보지 못했던 안호성 씨를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홍경민이 대학교 선배 안호성 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경민은 한 교회에서 안호성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얼굴을 보자마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포옹을 했다. 이어 홍경민은 "형은 그대로인데 목소리는 좀 걸걸해진 것 같다. 강사 같은 거 하냐"고 물었다. 안 씨는 "나 목사 됐다"고 말했고, 홍경민은 "누가 목사를 한다고? 형이 목사를 한다고?"며 놀랐다.

이에 안 씨는 "내가 목사가 됐다. 놀랐지?"라고 웃어 보였다. 홍경민은 "그래서 교회에서 만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김용만, 윤정수도 놀라며 "진짜 대박이다. 전혀 예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경민은 "형이 목사를 하다니.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정도로 착실하게 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경민이 안 씨와의 추억을 되짚으며 "호성이 형은 제게 일탈의 희열을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했기 때문.

'TV는 사랑을 싣고'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또 김용만은 안 씨에게 "두 사람이 20년 만의 만남 아니냐"며 "홍경민 씨가 주변 사람들은 다 만나고 있는데 왜 연락이 안 된거냐"고 물었다. 안 씨는 "제가 의도적으로 숨었다. 멀리 떨어진 대로 갔다. 영국으로 떠나 잠적하듯이 다 끊고 숨어있었다"며 "부끄러운 얘긴데 당시 처음으로 실연을 당했다. 같은 과 CC였는데 깨지게 되면서 주변이 다 싫어졌다. 저는 한 사람을 잃은 게 아니라 대학 시절 전체를 다 스스로 버렸다. 아무도 만나기도 싫고 연락 와도 다 받지 않았더니 자연스럽게 다 끊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경민은 "나는 선배 때문에 어둠에서 나왔는데 제가 그때 '흔들린 우정'을 준비하는 것에 신경 쓰느라 여기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 신경을 못썼다. 참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 씨는 "아니"라며 웃어 보였고, 홍경민과 추억을 나눴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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