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황희찬, 한국 중국 최종전에서 자존심 회복 나선다

입력2019년 01월 12일(토) 14:53 최종수정2019년 01월 12일(토) 14:53
황희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이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황희찬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빈 골대에 득점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황희찬은 조 1위를 놓고 다투게 될 중국과의 경기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무패(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었다.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시종일관 공격을 몰아쳤으나 단 한 번 밖에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마저도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 김민재(전북현대)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경기 내내 발목을 잡았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총 세 차례나 골대 불운을 겪었다. 이청용(보훔)은 완벽한 득점 찬스에서 골대 위로 공을 쏘아 올렸다.

황희찬의 부진도 뼈아팠다. 황희찬은 지난 필리핀과 1차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후반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찬 공이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벗어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최종전 중국과의 일전을 통해 구겨진 체면 세우기에 나선다. 한국과 중국은 현재 2승 무패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 승자가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되면 다른 조 2위를 만나게 되기 때문에 대진상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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