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연지연 "유방암 탓 피통차고 무대 올라" [TV캡처]

입력2019년 02월 06일(수) 09:33 최종수정2019년 02월 06일(수) 09:33
아침마당 연지연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침마당' 연지연이 노래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가수 연하남쓰, 현서, 최완수, 연지연, 소중한이 출연했다. 이동준 황기순 김혜영이 패널로,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연지연은 "4살때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오페라를 했다. 그러나 난 트로트가 너무나 부르고 싶어 괴로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어머니의 격려에 서울로 올라왔다. 돈을 아끼기 위해 수도 없이 굶었다. 방송영화 엑스트라 일을 했다. 고생 끝에 앨범을 냈다"며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할 수 있게됐다. 그런데 방송을 앞두고 그만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지연은 "수술 중에도 '가요무대'에 나가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피통을 차고서 무대에 올랐다"며 "이후에도 항암치료를 받으며 노래 연습을 했다. 그러나 이후 점점 무대는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어머니께서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는 응원해주셨다. 이후 아버지의 사업실패도 겪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지연은 "나는 지금 암투병 5년차다. 엄마는 암투병 3년차다. 지난 출연에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많다. 다 보여드리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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