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박찬호, 다저스 빛낸 우완 선발 중 한 명"

입력2019년 02월 06일(수) 22:47 최종수정2019년 02월 06일(수) 22:47
박찬호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LA다저스를 빛낸 우완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언론 'LA 타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우완 선발투수 8명을 뽑았다. 이는 ERA+, WAR, WHIP까지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투수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박찬호는 ERA+ 108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3을 기록한 WAR에서도 13위에 자리매김했고, WHIP에서는 1.324로 14위를 마크했다.

매체는 "박찬호는 탄탄한 투구를 하는 투수였다. 그의 최고의 해는 2000년이었는데 박찬호는 평균자책점 3.27로 18승10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A 타임스는 박찬호가 한 이닝에 두 번의 만루 홈런을 맞은 사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지난 199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등판해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에 두 번의 만루 홈런을 허용한 뼈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체는 "박찬호는 한 이닝에 두 개의 만루 홈런을 맞은 투수로 기억된다. 그는 소심한 투구를 하는 투수라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박찬호는 다저스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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