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피드업 규정 제안…"한 투수 최소 세 타자 상대"

입력2019년 02월 06일(수) 23:10 최종수정2019년 02월 06일(수) 23:10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규정 변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경기 시간 단축(스피드업)을 위해 선수노조에 한 투수가 타자를 최소 3명 이상 상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좌타자에는 좌투수를, 우타자에는 우투수를 투입하고 있다. 투수를 바꿀수록 경기 시간은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 교체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막아 경기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선수노조는 사무국의 제안에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도입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현재는 아메리칸리그에만 지명타자 제도가 있고, 내셔널리그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역시 투수로 등판할 때 방망이를 잡는다.

투수가 더욱 많은 타자를 상대하게 된다면, 원 포인트 릴리프는 더는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또한 구단들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불펜 투수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도가 당장 시행되기에는 어렵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친다면 메이저리그는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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