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인종차별 피해 당해…발렌시아 공식 항의

입력2019년 02월 07일(목) 10:06 최종수정2019년 02월 07일(목) 10:06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헤타페 팬을 대신해, 헤타페 구단과 앙헬 토레스 회장에게 공식 항의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우리 코치진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과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에 대해 헤타페 구단의 즉각적인 사과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발렌시아와 헤타페의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이었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이후, 2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발렌시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패배에 격분한 헤타패 팬들이 이강인을 비롯한 발렌시아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발렌시아 지역 매체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헤타페 팬들이) 부처의 이미지를 이용해 이강인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종차별 행위는 유럽 축구의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다. 주로 동양인 선수들과 흑인 선수들을 타깃으로 발생하고 있다. 먼저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도 인종차별 행위로 피해를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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