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의 류대환 사무총장 선임, '클린베이스볼' 신호탄 될까

입력2019년 02월 09일(토) 15:23 최종수정2019년 02월 09일(토) 15:23
류대환 KBO 신임 사무총장 / 사진=KB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류대환 사무총장을 선임하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BO는 "장윤호 사무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국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해 신임 사무총장으로 KBOP 류대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KBO가 변화의 칼을 뽑아 들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논란,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의 자진 사퇴 등으로 명예가 얼룩진 KBO는 신임 사무총장 선임이라는 카드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당면해 있는 과제 중 하나는 '클린베이스볼' 구축이다.

지난해 1월 새롭게 KBO의 수장으로 부임한 정운찬 총재는 클린베이스볼이라는 가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강조했다. 지난 2017시즌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등이 최규순 전 심판과 금전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불거지며 몸살을 앓은 것에 대한 일종의 개혁 선언이었다.

KBO의 류대환 사무총장 선임은 클린베이스볼 실현의 의지를 어느 정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990년 KBO에 입사해 운영팀 과장, 기획팀 부장 등을 거쳐 2002년 KBOP 이사에 오른 류대환 사무총장은 이후 KBO 홍보지원부 부장, 대한야구협회 특임이사직을 수행했고, KBO 기획홍보부 부장과 사무차장, KBOP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다방면에 걸친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는 류대환 사무총장은 KBO의 클린베이스볼을 실현할 충분한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1년간 많은 잡음에 시달렸던 KBO가 류대환 사무총장 선임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1월 KBO 15대 사무총장에 오른 장윤호 전 사무총장은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장윤호 전 사무총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설리, '따뜻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기억할 …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
기사이미지
'동백꽃 필 무렵', 스태프 갈아 만…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시청률 14%, 화제성 1위. 그리고 힐링…
기사이미지
투자금 토한 YG, 빅뱅마저 잃을 위…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말 그대로 악순환이다. YG엔터테인먼트…
기사이미지
'PD수첩', '프듀X101' 조작 논란 폭로→엑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PD수첩'에서 '프로듀스X…
기사이미지
벤투호의 평양 이야기 "북한, 강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벤투호가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
기사이미지
구혜선, 호텔 사진 공개→안재현 폭…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SNS 폭로를 중단하겠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