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경고? 믿을 수 없다"

입력2019년 02월 11일(월) 10:27 최종수정2019년 02월 11일(월) 10:2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믿을 수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이 받은 경고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0승6패(승점 60)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뒤 50m를 단독 드리블 돌파해 골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손흥민은 리그 11호골을 신고했다.

경기 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골은 매우 중요했다. 1대1 찬스였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내 느낌은 페널티킥이었다. 매과이어가 나와 접촉했다"면서 "경고가 나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판정은 축구의 일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도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경고를 받았어야 하는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은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면서 "나는 항상 실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의 상황은 너무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또 손흥민의 쐐기골에 대해 "매우 안도했다"면서 "우리에게는 매우 엄청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4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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