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적' 황인범, 대전팬들과 작별 인사 "돌아오겠다"

입력2019년 02월 11일(월) 13:55 최종수정2019년 02월 11일(월) 13:55
황인범 /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황인범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대전시티즌은 10일 황인범 MLS 진출 기념 미디어데이 및 팬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황인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MLS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집과 같은 대전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이제는 개인적인 목표와 성장을 위해 도전하고 이를 증명해 보여야 할 때인 것 같다"면서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대전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며, 훗날에는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 코치님보다 더 성대한 은퇴식을 치르고 등번호 6번이 영구 결번돼 대전월드컵경기장에 걸리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종수 감독님께 감사하고 죄송한 부분이 많다. 지난 3개월 동안 축구 내적인 부분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배웠다.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의 미래를 위해 아껴주시는 모습에 감독님을 100%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른 모든 선수도 감독님의 그런 면을 통해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지난해 여러 가지 이유로 응원을 보내주시지 못했던 분들도 올해만큼은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좀 더 믿음과 응원을 실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스승과 동료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미디어데이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팬과의 만남 행사에는 300여명의 팬들의 참여 했다. 대전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통영, 진주 등 타지역에서도 많은 팬이 참석했다.

황인범 소감 발표 및 질의응답,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영상메세지 상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황인범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기 위해 찾아온 300여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 및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선사했다. 예상보다 많은 팬이 몰리며 본래 1시간 반으로 예정되어 있던 행사는 3시간 넘게 진행됐다.

황인범은 팬들의 따듯한 응원 덕에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MLS로의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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