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심석희, 할 수 있는 최선 다했다 [ST스페셜]

입력2019년 02월 12일(화) 14:12 최종수정2019년 02월 12일(화) 14:12
심석희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심석희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다"

심석희가 '용기 있는 고백' 후 첫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심석희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과 12일 낮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심석희와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독일로 출국해,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5차 월드컵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6차 월드컵에 출전했다.

한국은 5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6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다만 심석희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5차 월드컵에서 여자 1500m와 1000m 2차 레이스에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혼성 계주와 여자 계주에서는 팀이 실격당하면서 메달을 놓쳤다. 이어 6차 대회에서도 15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마지막 날 1000m 종목은 감기로 기권했다.

하지만 심석희의 성과를 폄하할 수는 없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준결승까지 세계적인 강자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 표정도 밝아졌다. 심석희는 지난달 27일 출국할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날 귀국장에서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동료 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송경택 감독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심석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송 감독은 "많은 상황이 있었지만 심석희가 최선을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파이널B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대한을 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또 "심석희가 많은 상황이 있었음에도 역경을 딛고 그 정도의 성과를 낸 것은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자를 격려했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은 곧바로 진천으로 이동해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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