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정준영X승리 혼란 틈타 경찰 출석

입력2019년 03월 14일(목) 15:05 최종수정2019년 03월 14일(목) 15:05
정준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과 함께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취재진을 피해 경찰에 기습 출석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 정준영, 유인석 대표를 줄소환했다. 유인석 대표는 승리의 동업자이자 배우 박한별 남편이다.

이날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은 오전 10시, 해외 투자자 성접대 혐의를 받는 승리는 오후 2시 연이어 출석해 약 200여 명의 취재진 앞에 선 이후 청사로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오후 3시 유 대표의 출석 예정도 함께 알렸으나, 무산됐다. 그가 경찰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에 설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 대표 측은 수사부에 '공인이 아닌 일반인이며 포토라인에 서게 하면 불출석하겠다'는 논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유 대표는 예정 시각인 오후 3시보다 이른 오후 12시 50분께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과 승리의 연이은 출석으로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긴밀하게 청사 안으로 입장한 탓에 취재진의 사진이나 질의응답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승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유 대표는 이번 사건의 키(Key)맨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승리와 정준영의 대화방에서는 가수 최종훈이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여기에 유 대표가 가담했다는 메시지가 남아 있었기 때문.

당시 대화에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다른 가수의 음주운전 적발 기사를 단체 대화방에 올리며 "난 다행히 XX형 은혜 덕분에 살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최종훈이 언급한 형은 유 대표로 확인됐다. 경찰청장과 문자를 나눈 인물에 대한 언급도 있어, 유착 의혹도 일었다.

이번 사건을 국가권익위원회에 처음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청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 유 대표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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