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두 번째 대만 콘서트 책임감 커, '8282' 떼창 기대"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9년 03월 15일(금) 10:16 최종수정2019년 03월 15일(금) 10:17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인터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대만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는 4월 7일 대만 타이베이의 Legacy MAX에서 2019 다비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비치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만에서 공연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해리는 "그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많이 보완했다. 저희도 기대가 된다"며 "팬분들도 그때보다 더 설레는 마음으로 오지 않을까 싶다. 필살기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 저희 노래가 아닌 다른 곡을 연습 중"이라고 했고, 강민경은 "더 보태자면 대만 분들이 알아들으실 수 있는 그곳의 음악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강민경은 "아무래도 다비치하면 '라이브'지 않나 싶다"면서 "한국 팬분들은 TV로 볼 수도 있고 대학 축제 같은 곳에서 저희 노래를 들을 기회가 어느 정도는 있지 않나. 대만보다는 쉽게. 근데 대만 팬분들은 음원으로만 들으니까 라이브로 저희 목소리를 들려드리는 게 가장 큰 감상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비치는 '두 번째'라 더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강민경은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다.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처음 공연 갔을 때보다 책임감이 좀 늘었다. 팬분들 보면서 '이렇게 우리를 기다려 주셨구나' '이곳에 우리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었구나' 가까이 느끼니까 더 마음가짐이 단단해졌다"고 회상했다.

다비치는 대만 팬들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했다. 이해리는 "눈빛이 훨씬 간절하다. 아무래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지 않나. 소중하게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게 너무 느껴진다. 한국 공연장보다는 작은 규모기 때문에 관객들 눈빛 같은 것도 잘 보인다. 그런 게 힘도 되고 감동도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비치는 자신들의 국내 스케줄까지 찾아와서 응원하는 대만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강민경은 "항상 한국 팬사인회에 오는 대만 팬분이 있다. 그 친구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공연장에 그 친구 얼굴이 보이는 거다. 공항에서부터 봤다. '드디어 언니가 우리나라에 왔네요' 이런 얘기를 어수룩한 한국말로 준비해서 하는데 짠하더라. '얼마나 바랐으면' 싶더라. 그런 마음을 빨리 읽고 '빨리 왔었어야 하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다비치 / 사진=다비치 트위터

지난 공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는 '8282'였다고. 이해리가 OST를 꼽자 강민경은 "저희는 OST가 가장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많이 준비해갔다. 물론 좋아해주셨는데 그래도 제일 좋아해주셨던 건 '8282'였던 것 같다. '베이베 베이베(Baby baby)'를 따라해주시는 열기가 한국 공연장 못지 않게 뜨거웠다"며 웃었다.

다비치는 대만에서의 인기가 "신기하다"고 했다. 이해리는 "저희가 사실 뭘 해드리는 게 없지 않나. 저희 노래 듣고 좋아해주시는 건데 되게 신기하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OST 영향이 확실히 큰 것 같다. 대만 팬분들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주시니까 운이 좋게도 드라마 OST를 많이 부르게 돼서 그런 것 듣고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자평했다.

강민경은 요즘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OST '위 올 라이(We all lie)'를 즐겨 듣는다며 즉석에서 후렴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조금 지나긴 했는데 임팩트가 너무 강하다. 이번 연도 원탑이 아닌가 싶다"고 했고 이해리는 "둘 다 다크서클이 이만큼 내려올 때까지 봤다"고 털어놨다.

강민경은 "언니 때문에 그 드라마를 봤다. 꼭 봐야 한다고 하는데 오프닝 느낌이 무거워서 재미없을 것 같았다. '이렇게 무거운 드라마는 해리언니가 좋아할 스타일이 아닌데' 하면서 봤는데 거의 홀릭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비치는 한국 공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연말에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강민경은 "(콘서트를) 좀 오래 기다리셔야 하는데 그 중간중간에 다비치 새로운 음악이 나올 거다. 이번 해는 스케줄이 꽉 차 있다. 팬들이 외롭지 않게"라며 "언니 솔로도 가을쯤에 생각하고 있다. 중간에 OST 기회가 있으면 OST도 하고 싶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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