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장자연 사건 유일한 목격자 아닌 증언자, 가해자 보라고 인터뷰"

입력2019년 03월 15일(금) 11:04 최종수정2019년 03월 15일(금) 15:05
윤지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윤지오가 인터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최선혜(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 유지나(동국대학교 교수) 이찬진(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지은(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성폭력 사건 피해자 공동변호인단) 윤지오(고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 전민경(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고 장자연 씨 사건 법률지원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당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윤지오는 “저는 유일한 목격자가 아니라 증언자다. 여러분도 아셔야 할 권리라 나서게 됐다. 가해자가 보시라고 인터뷰 하고 있다. 여러분 가슴 답답하게 해드리려고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어서 죄송하다. 언론이 덮는 걸 보셨을 거라 체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이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변경된다. 범죄 종료에 따라 기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시점부터 10~25년이다. 공소시효가 지나면 벌을 줄 수 없다. 2007년 이전 사건은 공소시효가 15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슈가 이슈를 덮는다. 오늘은 이런 불상사가 되풀이되지 않길 소망한다. 용기 주신 국민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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