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신예 조화' 삼천리 스포츠단, 2019시즌 출격 준비 끝

입력2019년 03월 28일(목) 17:40 최종수정2019년 03월 28일(목) 17:40
사진=삼천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천리 스포츠단 지유진 감독과 홍란, 김해림 등 선수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바쁜 시즌 중에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기 때문에 스폰서인 삼천리가 준비한 프로필 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올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진출한 배선우와 드림투어 시드전에 참여 중인 성지은이 빠진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 모인 선수들은 본격적인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올해 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4년 창단했다. 지유진 감독(40)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실력을 향상시키며 견고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지난해에만 종합 4승을 거두며 KLPGA 스포츠단 중 우승 횟수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의 창단 멤버인 홍란(33)은 지난 해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만에 우승을 거뒀으며, 2017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현역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 클럽'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KLPGA 최다 연속 시드 유지 기록(2005년부터 15년 연속)을 보유하는 등 등 꾸준한 실력을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 4위에 오르는 등 섬세한 플레이가 강점인 홍란은 올 겨울 하와이 동계훈련에서 어드레스 간격과 스윙 궤도를 중점적으로 교정하며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해 KLPGA와 JLPGA에서 동시 활약한 김해림(30)은 지난 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상 16년 만에 동일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구옥희, 박세리, 강수연에 이어 4번째)을 세웠다. 올해 국내투어에 전념하면서 KLPGA 다승왕 및 상금왕 후보로 거론 되는 등 대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 기간에는 국내에 머물며 지구력 강화를 위해 역기 등 근력 운동에 집중했으며, 올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동일대회 4연패라는 새로운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규투어 3승으로 2015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8개 홀 연속 버디 기록으로 골프 팬들에게 '버디 사냥꾼'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조윤지(28)는 지난 해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바탕으로 KLPGA의 숨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한 조윤지는 전체적인 자세 교정 및 스윙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지난 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는 등 KLPGA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난 배선우(25)는 올해부터 JLPGA 투어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미 JLPGA 두 번째 대회였던 '요코하마 타이어 PRGR'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공동 6위를 거두는 등 데뷔 직후부터 우승 경쟁을 펼칠 만큼 빠른 적응력을 선보인 배선우의 올 시즌 JLPGA에서의 활약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입단한 박채윤(25)은 지난 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고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KLPGA 최초로 2016년과 2018년 두 해에 걸쳐 세이프티퀸에 2회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유진 감독의 지도 아래 미국으로 동계훈련을 떠나 숏게임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최종 상금순위 5위를 기록하며 올해부터 정규투어 시드를 확정한 이수진3(23)도 삼천리 가족으로 합류했다. 드라이버샷이 장점인 이수진3은 동계훈련 시 방향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샷 연습과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연중 많은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체력 보강에도 힘쓰는 등 남다른 각오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의 막내로 입단한 성지은(19)은 삼천리가 개최하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삼천리의 꿈나무 장학금 후원을 받는 등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해 이미 실력을 입증한 성지은은 작년 8월 프로로 갓 데뷔한 신예로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성장이 기대되는 슈퍼루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처럼 KLPGA를 대표하는 베테랑부터 장차 골프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선수단을 구축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유진 감독의 정밀하고 섬세한 코칭을 바탕으로 동계훈련을 마무리 했으며, 올해 KLPGA 투어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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