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6 포이리에, 명승부 끝 할로웨이에 판정승…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등극

입력2019년 04월 14일(일) 14:20 최종수정2019년 04월 14일(일) 14:20
사진=UFC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가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제압하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이리에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6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할로웨이와 5라운드 혈전을 치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오르며, 징계 중인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는 내친김에 페더급 왕좌까지 노렸지만, 포이리에에 가로막혔다. 7년 전 패배의 설욕에도 실패했다.

포이리에는 1라운드부터 거침없이 펀치를 퍼부었다. 할로웨이에 빠르게 근접해 펀치와 킥으로 데미지를 입혔다. 할로웨이도 카운터펀치로 반격했지만, 포이리에는 개의치 않고 공격을 이어갔다. 어느새 할로웨이의 오른쪽 눈이 크게 부어올랐다. 1라운드는 포이리에의 라운드였다.

할로웨이는 2라운드 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격은 포이리에의 가드에 막혔다. 포이리에는 2라운드 후반 강력한 펀치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할로웨이에게 더 큰 충격을 입혔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물러서지 않았다. 3라운드 들어서도 쉴 새 없이 펀치를 퍼부었다. 포이리에도 정확한 타격으로 반격했지만, 지치지 않는 할로웨이의 공격에 포이리에도 빈틈을 드러냈다.

포이리에의 체력과 할로웨이의 맷집 대결이 된 승부. 포이리에는 4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체력만 더 소모했다. 반면 할로웨이는 지치지 않고 두 팔을 뻗었다. 다만 포이리에도 4라운드 후반 묵직한 공격을 적중시키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의 운명이 걸린 5라운드. 포이리에는 4라운드 후반에 흐름을 이어가며 펀치를 적중시켰다. 할로웨이도 쉬지 않고 반격했지만, 포이리에가 할로웨이에게 가하는 충격이 더 컸다. 포이리에는 이후 클린치 상황에서 시간을 끌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혈전을 치른 두 선수는 경기가 종료된 뒤 서로를 격려했다. 하지만 승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모든 심판이 포이리에의 승리를 선언하면서, 포이리에가 잠정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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