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연예인 친구 있었지만 남은 사람 얼마 안돼"

입력2019년 04월 15일(월) 06:36 최종수정2019년 04월 15일(월) 10:39
윤지오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공개 증인으로 나선 배우 윤지오(32)가 가장 두려운 것을 묻는 질문에 "주변이들이 떠나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지오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서 '13번째 증언' 북콘서트를 열었다.

윤지오는 책에서 13번 동안의 비공개 증언을 하며 겪은 일을 그려냈다. 사건 초기부터 틈틈이 일기 형식으로 썼던 글을 토대로 엮어낸 것.

이와 관련 윤지오는 "사실은 익명으로 쓰고 싶었다"는 윤지오는 "지금도 '소설이다' '허구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느냐.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책은 법률 자문을 받아 10번의 수정 작업을 거친 끝에 출판됐다.

윤지오는 장자연의 10주기인 올해 실명과 이름을 공개하고 대중 앞에 섰다. 응원만큼이나 비난도 쏟아졌다. 윤지오는 "악성 댓글을 다 본다. '왜 이제야 나왔냐, 이익을 추구하려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며 "늦게 나온 것은 섣불리 나서기에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언니와 여러분이 지켜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발을 결심하며 가장 두려웠던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지오는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이 떠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었다"며 "많은 친구가 있었다. 연예인 친구도 있었지만 남은 사람은 얼마 안 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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