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31득점' 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대승…시리즈 전적 1승1패

입력2019년 04월 15일(월) 21:17 최종수정2019년 04월 15일(월) 21:17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완파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전자랜드는 15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9-7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반면 홈에서 연승을 노렸던 현대모비스는 아쉬움을 안고 인천 원정에 나서게 됐다.

전자랜드의 로드는 3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대헌은 14득점, 정효근은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가 14득점, 이대성이 13득점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전까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2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34-33으로, 현대모비스가 단 1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코트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팟츠와 정효근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1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어려움을 겪으며 달아나는 전자랜드를 바라만 봐야 했다.

64-5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슛과 로드, 박찬희의 연속 득점으로 더욱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을 코트에서 빼며 3차전을 대비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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