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복귀전서 5.2이닝 9K 2실점…패전 위기(종합)

입력2019년 04월 21일(일) 10:04 최종수정2019년 04월 21일(일) 10:0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부상 후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0-2로 뒤진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후속 투수 딜런 플로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어, 류현진의 자책점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7에서 3.10(20.1이닝 7자책)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사타구니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다행히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부상의 여파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류현진은 이날 92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h)까지 나왔다. 빠른 공보다는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를 펼쳤다.

다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류현진이 이날 내준 2점은 모두 옐리치의 홈런이었다.

류현진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로렌조 케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옐리치를 중견수 뜬공, 라이언 브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2회말 마이크 무스태커스, 매니 피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올란도 아르시아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3회말 삼진 2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안정을 찾은 듯 했다. 하지만 옐리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브론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류현진은 4회말 세 타자를 각각 땅볼과 삼진,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피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제는 다저스 타선이었다. 다저스는 6회까지 단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평소 장타력을 자랑하던 다저스 타선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기력했다.

류현진은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6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옐리치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헤수스 아길라르에게 볼넷, 에르난 페레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플로로에게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7회 현재 밀워키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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