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3차 연장 승부 끝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입력2019년 05월 05일(일) 18:22 최종수정2019년 05월 05일(일) 18:22
이태희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태희가 3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태희는 5일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1-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안느 카스케(핀란드)와 동타를 이뤘다.

이태희는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3차 연장 끝에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또한 우승 상금 3억 원까지 손에 넣으며 상금랭킹 1위(3억1277만 원)로 도약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태희는 가스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한때 2타 차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라운드 후반 카스케의 연이은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태희는 1차 연장에서 더블 보기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카스케 역시 짧은 거리의 보기 퍼트를 놓치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도 두 선수는 나란히 보기에 그쳤다.

결국 승부는 3차 연장에서 갈렸다. 이태희는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카스케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대현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3위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6언더파 278타로 4위, 박준원과 이형준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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