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김성규 "마동석에 쫓기니 묘한 쾌감, 장첸파 형들의 응원"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9년 05월 16일(목) 15:39 최종수정2019년 05월 16일(목) 15:41
김성규 / 사진=영화 악인전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성규가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악인전'으로 배우 마동석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전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주연배우 김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개봉 전 이미 104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뤗고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성규는 극 중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마 K로 분해 지독한 연기를 펼쳤다.

김성규는 첫 주연에 쉽지 않은 살인마 역할을 맡아 부담감도 상당했지만 "아무래도 강렬해보일 수밖에 없는 역할이라 좋은 평가들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겸손이었다.

그는 평범한 얼굴과 왜소한 체구로 자신보다 몇 배는 크고 험악한 조폭 보스 마동석을 타깃 삼아 살해하려 하고, 이로 인해 체면이 구긴 그에게 맹렬히 쫓기게 된다.

전작 '범죄도시'에서도 범죄 집단 '장첸파'로 속해 형사 마동석에 쫓겼던 그는 이번에도 마동석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극 중 마동석 선배와 김무열 선배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저를 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며 움직인다. 제가 살면서 또 언제 이런 많은 인원을 저를 잡기 위해 움직이게 할 수 있겠나. 묘한 쾌감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떤 그였다.

이어 "제가 '범죄도시' 때는 영화에 영향을 미치는 큰 인물이 아니었는데, 이번엔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아서 너무 부담이 됐다. 그런데 마동석 선배께서 저를 아시니까 부담을 느끼지 않게 편하게 대해주셨고, 많이 믿어주셨다"고 마동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장첸파 윤계상과 진선규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형들 덕분에 제가 잘할 수 있을거란 믿음을 갖게 됐다. 윤계상 형은 '역시 넌 잘할거야' 라고 하셨고, 영화 보신 뒤에도 '고생했다. 정말 잘했다'고 전화를 해주셨다"며 "형들이 응원해줘서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제가 좋아하는 형들이 '우리 막내 잘했다'는 느낌으로 응원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밝혀 여전히 끈끈한 '장첸파'의 의리를 엿보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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