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윤덕여 감독 "조별리그서 승점 4점 확보 목표"

입력2019년 05월 20일(월) 16:53 최종수정2019년 05월 20일(월) 20:14
윤덕여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윤덕여 감독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덕여 감독은 20일 오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윤덕여 감독은 "2015년도 이어 2년 연속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4년 전 월드컵 경험을 토대로 이번 월드컵도 준비를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세계강호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많이 성장했다. 국민들의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 더불어 여자축구의 성장도 가지고 올 것"이라며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조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데 대해 윤덕여 감독은 "우리 조가 가장 힘든 조라고 생각한다. 노르웨이는 월드컵에서 우승도 차지했고, 나이지리아는 피파랭킹에서는 우리에 밀리지만 월드컵에 계속 진출했던 팀이다. 그렇기에 남은 기간도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하겠다"며 세계 강호들과의 맞대결에 준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덕여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해 1승1무1패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한다. 4점을 위해 저와 우리 선수 모두 최선 다할 것"이라며 우선적인 월드컵 목표를 확실하게 말했다.

한국 여자 축구팀은 4년 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 예선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기며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이어 강호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6강 티켓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16강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소연(첼시 위민)이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고, 한국대표팀은 결국 프랑스에 무릎을 꿇으며 8강행이 좌절됐다.

한국대표팀은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서 4년 전 패배를 안겨 준 프랑스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신체적,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기에 한국 대표팀이 상대하기에는 까다로운 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4년 전 패배를 기억하고 있는 지소연과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에게는 이번 경기가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22일 스웨덴으로 출국, 다음 달 1일 스웨덴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 다음, 6월 2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이동한다. 이어 8일 개최국 프랑스, 12일 나이지리아, 18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 2019 FIFA 프랑스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골키퍼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KSPO),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수비수 : 황보람(화천KSPO), 정영아(경주한수원),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김도연(인천 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신담영(인천 현대제철),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미드필더 : 강채림(인천 현대제철), 이민아(고베아이낙),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소담(인천 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이영주(인천 현대제철)

공격수 : 정설빈(인천 현대제철), 지소연(첼시FC 위민), 이금민(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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