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캡틴' 조소현 "우리나라, 노르웨이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

입력2019년 05월 20일(월) 17:38 최종수정2019년 05월 20일(월) 17:38
조소현 / 사진=방규현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캡틴' 조소현(웨스트햄 위민)이 '2019 FIFA 프랑스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소현은 20일 오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5 캐나다 월드컵에 이어 2번째 월드컵을 출전을 앞둔 조소현은 "4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23명 엔트리 명단에 들어 행복하다"면서 "이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조소현은 한국대표팀에 큰 힘을 실어줄 '베테랑' 선수다. 이번 프랑스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중 A매치 최다 출전자(120경기)이기도 한 조소현은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노르웨이에서 뛰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았다.

이에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 대해 조소현은 "노르웨이 무대에서 뛰면서 우리나라도 유럽에 밀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마침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붙게 됐다. 이번에 꼭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조소현의 경험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긍정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년 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 예선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기며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이어 강호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6강 티켓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16강 프랑스전에서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한국대표팀은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서 4년 전 패배를 안겨 준 프랑스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신체적, 기술적으로 뛰어난 팀이기에 한국 대표팀이 상대하기에는 까다로운 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4년 전 패배를 기억하고 있는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에게는 이번 경기가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22일 스웨덴으로 출국, 다음 달 1일 스웨덴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 다음, 6월 2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이동한다. 이어 8일 개최국 프랑스, 12일 나이지리아, 18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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