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연패 탈출…두산은 4연패 수렁

입력2019년 05월 24일(금) 21:57 최종수정2019년 05월 24일(금) 22:38
김범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잠실=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3승27패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33승19패로 2위.

한화는 송광민과 이성열은 각각 2타점 1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 김범수는 5.1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불펜 난조로 시즌 3증을 챙기지 못했다. 대신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안영명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의 선발투수 이현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수비 난조가 이날 경기 패배의 원인이 됐다.

기선 제압에 나선 팀은 한화였다. 1회초 1사 이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최진행이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말 김재환이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다시 차이를 벌렸다. 4회초 선두타자 이성열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상대 보크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보탰다. 점수는 3-1이 됐다.

두산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오재일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것은 한화였다. 7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송광민의 안타와 최진행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때 타석에 나선 이성열이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7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페르난데스가 큼지막한 타구를 쏘아 올렸지만, 파울로 판정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숨을 돌린 한화는 9회말 등판한 정우람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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