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3개월 만에 랭킹 1위 탈환…박정환 2위

입력2019년 06월 05일(수) 14:08 최종수정2019년 06월 05일(수) 14:08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이 자신의 랭킹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5월 한 달 동안 제2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2연패 달성을 비롯해 2019 IMSA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 바둑 남자단체전 준우승, 제24회 LG배 8강 진출 등 10승2패의 성적을 올렸다. 54점으로 100위권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신진서 9단은 10030점을 기록해 2018년 12월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로 1만점을 넘겼다.

반면 3개월 동안 정상을 지켜왔던 박정환 9단은 5월 한 달 동안 6승3패를 기록, 랭킹점수 13점을 잃어 9977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10위 권 내에서는 촘촘한 점수 차이를 보이며 많은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3위는 랭킹점수 9731점을 보유한 김지석 9단이 차지했으며 4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신민준 9단이 자리해 랭킹점수 9724점으로 3위 김지석 9단을 7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5위는 한 계단 오른 이동훈 9단이 랭킹점수 24점을 얻어 9723점으로 1점 차이로 4위 신민준 9단을 위협했으며 6위는 두 계단 하락한 변상일 9단이 랭크됐다. 박영훈 9단과 나현 9단은 자리를 맞바꿔 7위와 8위를 차지했고 안성준 8단이 한 계단 오른 9위에, 강동윤 9단이 한 계단 내려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8승2패를 기록해 세 계단 오른 27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랭킹 기록을 경신했다. 5월 한 달 동안 13승 무패로 364명의 프로기사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오유진 6단은 여섯 계단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87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입단한 김희수 2단은 랭킹 기준판수를 모두 채우고 88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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