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한국-우크라이나, U-20 월드컵 결승 격돌

입력2019년 06월 12일(수) 08:42 최종수정2019년 06월 12일(수) 08:4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돌풍의 팀'들이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한국시각) 오전 1시 폴란드 우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한국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모두 사상 최초로 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내친김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결승 진출은 매 경기가 드라마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서 패해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는 연파하며 극적으로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이후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행 기차에 올랐다.

이에 비해 우크라이나의 결승 진출은 상대적으로 수월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어 16강에서는 파나마를 4-1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콜롬비아, 4강에서는 이탈리아를 각각 1-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10골을 넣는 동안 3골만을 허용했다. 특히 토너먼트 무대에서의 실점은 1골에 불과하다. 정정용호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우크라이나의 주전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가 준결승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포포프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우크라이나의 위협적인 카드이지만, 정정용호는 포포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돌풍의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상대팀의 돌풍을 삼켜버리고 우승을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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