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카톡공개' YG "마약 투약 의혹,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입력2019년 06월 12일(수) 09:08 최종수정2019년 06월 12일(수) 11:38
아이콘 비아이 카톡공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구매, 흡연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이는 2016년 8월 대마초, LSD 등 마약 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대마초 흡연 사실을 직접 밝혔고, A씨에게 초강력 환각제인 LSD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A씨는 이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고,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비아이와의 카톡 대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도 얻었지만 비아이를 부르지 않고,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비아이)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래서 김한빈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YG에서 초범으로 불구속 입건된 A씨에게 변호사를 붙여줬고 수임료를 내주며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YG 측은 디스패치에 "비아이는 2016년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 YG는 2개월에 1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해 자체적으로 약물 반응 검사를 하고 있고, 아이콘도 활동을 앞두고 소변검사를 했다"며 "당시 비아이를 포함해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자신의 죄를 경감받기 위해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 이름을 언급했고, YG는 A씨의 진술 내용을 확인해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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