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연장승…두산·키움도 각각 승리 챙겨

입력2019년 06월 12일(수) 22:46 최종수정2019년 06월 12일(수) 22:46
차우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G 트윈스가 연장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주 첫 승을 올리며 38승1무27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23승1무43패를 기록했다.

LG의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동안 단 1실점 하며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4안타 2득점, 김현수가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의 선발투수 김건국은 4.1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말 이천웅의 우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 선취했다. 달아나는 점수더 기록했다. 3회말 김현수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LG의 선발에 막혀 침묵했던 롯데는 차우찬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점수를 냈다. 7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중전안타와 배성근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로 방망이를 잡은 문규현이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기세를 몰아 8회초에는 1점을 더 획득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보지 못한 팀은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LG였다. 10회말 2사 1,3루에서 오지환이 낫아웃 삼진에 그치는 듯 보였지만, 롯데의 포수 나종덕이 공을 잡아내지 못했다. 이 틈을 타 3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 베이스를 밟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6으로 이겼다. 2위 두산은 이날 승리한 선두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를 연장 혈투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11회초에 터진 김규민의 결승타로 NC를 제압했다. 키움은 4연승을 질주하면서 5위 N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NC는 2연패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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