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YG 비아이·양현석·양민석 보도→션 인터뷰 '촌극' [ST이슈]

입력2019년 06월 14일(금) 21:28 최종수정2019년 06월 14일(금) 21:28
양현석 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연예가중계'가에서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마약의 온상으로 구설에 오른 YG엔터테인먼트를 집중 조명하더니, 이내 소속 가수 지누션의 션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션은 선행의 아이콘으로 조명됐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그룹 아이콘(iKON)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투약 의혹을 파헤쳤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와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등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예가중계'는 LSD는 필로폰의 300배 환각 증상을 보이는 약물이라 알리며 윤흥희 마약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LSD는 중독됐을 경우 사람이 괴물로 보인다. 도로 위 차가 차로 안 보인다. 강하게 규제된 약물"이라고 지적했다.

규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킨 경찰 조사 관련해서 윤 위원장은 "객관적 증거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모발과 소변은 감정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연예가중계'는 앞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그의 동생 양민석의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들은 공익제보자 한서희, 방정현 변호사의 입장과 관련된 자료화면도 방송하며 YG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연예가중계 양현석 션 / 사진=KBS2

이후 '연예가중계'의 인터뷰 코너 '베테랑'이 진행됐고, 션이 등장했다. 그는 '선행의 아이콘'으로 표현됐다. 션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평소 기부를 생활화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양현석의 선택을 받은 YG엔터테인먼트 초창기 멤버로, 줄곧 이적 없이 몸 담고 있다. 그렇기에 YG 논란 보도 이후 소속 가수의 태연한 인터뷰 진행은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션에게도 'YG 꼬리표'가 흠집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 마약, 물뽕, 승리 성접대, 경찰 유착, 탈세 등 온갖 악명을 떨치고 있는 소속사다. 때문에 YG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학가는 행사 무대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민 청원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복귀한 악동뮤지션, 이하이에게 '탈 YG'가 요구되기도 한다.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션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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