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이강인은 까불 때도 귀여워"…U-20 대표팀 환영행사 '말말말'

입력2019년 06월 17일(월) 13:43 최종수정2019년 06월 17일(월) 14:24
김현우 / 사진=방규현 기자
[서울광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금의환향한 정정용호가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에이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환영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엄청난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그보다 더욱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폴란드에서는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환영행사에서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U-20 대표팀 환영행사에서 나온 '말말말'이다.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있어야 임금이 있다"
-정정용 감독,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평소에는 애교가 많지 않고 굉장히 과묵하며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이다"
-김현우, 경기 중 카드를 받지 않기 위해 심판에게 애교를 부렸던 것을 해명(?)하면서.

"(이)강인은 매사에 너무 귀엽다. 한국말 하는 것도 어눌해서 귀엽다. 까불 때도 귀엽다"
-김정민, 이강인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마지막 15분에 최고의 15분을 보내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규혁, 준결승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규혁은 결승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아무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다"
-이강인, '누나들에게 소개해도 좋은 형은?'이라는 질문에 답하며. 이후 이강인은 "(전)세진이 형 아니면 (엄)원상이 형이다. 정상인 형들이다. 다른 형들은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이 주신 좋은 유전자 덕분이다"
-엄원상, 스피드의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정말 훌륭하신, 정정용 감독님, 사랑해용"
-고재현, 정정용 감독 이름으로 지은 3행시.

"7명의 친구들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정호진, 조영욱에게 어시스트를 한 뒤 받은 용돈 금액에 대한 설명.

"돌아가서 선생님들 이야기를 잘 들었으면 좋겠다. 내 이야기는 안 듣더라고"
-공오균 코치,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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